구로동 현대 아파트는 전철 2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1988년에 입주했고, 세대수는 397세대,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대림역 주변은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이미지가 좋지 않게 알려져 있어서 가보기 전부터 편견이 있는 곳입니다.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닌 매체를 통해 보고 들었던 것이고 이제 세월이 많이 지나 여러 면에서 발전이 있으리라는 기대로 방문했습니다.
1. 대중교통
지도상에서도 편리해 보였지만 직접 가서 보면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여 전철을 이용한 이동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현대 아파트에서 대림역까지의 체감 거리가 5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퇴근 시간에 본 대림역은 아주 혼잡했지만 출퇴근 시간은 대부분 그러한 풍경이니 대수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 단지 내부
외관으로도 오래된 아파트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단지 안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새시, 복도 벽, 집안 구조들은 연식이 있는 만큼 오래되고 컴컴해 보였지만 낡았더라도 단지 전체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는 분위기이고 집안 내부는 수리하면 되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인구
단지 안에서는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지 않아서 거주민 현황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근처 골목으로 접어드니 중국말을 쉽사리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은 대림중앙시장 근처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도 중국말을 너무나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조차도 서로 중국말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간판이 중국어로 쓰인 가게도 많아서 한국이라기보다는 중국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길거리에 연세 드신 분들이 더 눈에 띄어서 전체적인 인구 연령은 높아 보였습니다.

4. 결론
구로동 현대 아파트는 초역세권으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중심부와 서울 외곽 도시들로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큽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의 연식이 오래된 것을 비롯한 다른 단점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중국인이 많아서 고민스럽습니다. 중국어가 활발히 사용된다는 것은 중국의 문화가 만연해 있다는 의미일 텐데 한국에 살면서 반은 중국 문화 속에 산다는 것은 중국 문화가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동네 상권에서 중국 음식을 파는 가게가 많을수록 한국 음식을 선택할 폭은 좁아질 것입니다. 어린 학생들도 중국말로 대화를 할 정도라면 한국인 아이가 그 학교에 갔을 때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문화를 체험할지 상상이 잘 안 됩니다. 매매를 비롯해 특히 실거주를 한다면 문화적 차이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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